""SM소속 연예인이 주인공인 한중일 합작 영화를 제작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는 8일 오후 1시 30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에머럴드홀에서 열린 아시안 필름마켓(AFM) 투자자설명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삼국이 합착할 영화는 발레를 소재로 한 일본 소다 마사히토 원작 만화 '스바루'다.
김 대표는 "홍콩의 세계적인 프로듀서 빌콩이 제작 총괄 지휘를 하고, 일본의 에이벡스가 음악을, 배급은 워너 재팬이 맡는다"며 "SM에서는 소속배우가 주연을 맡을 것이고 제작 마케팅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이 어떤 배우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표순서가 있다고 해서 아직 밝힐 수 없다"며 "깜짝 놀랄 캐스팅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이날 많은 국내외 언론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앞에서 화사 내 변화와 함께 영상 비지니스에 관한 생각, 향후 모색하고있는 비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특히 그는 "SM의 철학은 보석 가게를 차리는 것이 아니라 원석을 깎을 때 가장 특별하게 깎을 수 있는 사람을 차고 있다"며 "많은 스타를 발굴해 낸 프로듀서 이수만과 같은 좋은 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 scblog.chosun.com/jin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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