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임수정, "해외 진출, 언어와 문화 차이 극복해야 할 듯"

"휴식시간을 갖고싶다고 했지만 할리우드 진출제의가 들어오면 얼마든지 연기를 해야 겠죠(웃음)."

배우 임수정이 8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 홀에서 진행된 아시아필름마켓 스타 서밋 아시아 커튼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스타 서밋 아시아의 커튼콜은 이미 아시아 각국에 알려져 있어 국제적인 합작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임수정과 조인성이 한국대표로 참석했다.

임수정은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아시아 합작 영화들이 몇년 전부터 만들어 지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도 합작영화에 참여하고픈 마음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합작영화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언어라든지 각국의 문화차이를 알아가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1998년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영화 '장화, 홍련'과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변신해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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