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이정현, '꽃잎'시절 모습 정겹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백사장 피프 빌리지에서는 한국영화 100편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부산을 찾은 영화팬들을 위해 한국영상자료원이 피프 빌리지에 '한국영화 100선 포토존'을 개설해놓았다.

한국영화 100선은 국내외 활용에 대한 수요가 많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특별 관리하고, 영화 연구자 및 대중들이 한국영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기위해 선정한 영화들이다.

100편의 스틸컷 중 가운데 위치한 이정현의 과거 '꽃잎'에서의 모습이 눈에 띈다. 출연당시 16세였던 이정현의 영화 속 모습에서는 지금의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순박하고 앳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명세 감독의 1993년 작품 '첫사랑'의 김혜수의 모습도 올라와 있다. 김혜수의 14년 전 모습이다. 최고의 섹시미를 과시하고있는 현재 그와 달리 과거 청순한 하이틴 스타의 모습으로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이들 외에도 안성기, 장미희, 박중훈, 강수연 등을 비롯해 지금은 스크린에서 보기 힘든 많은 영화인들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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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로 개막 8일째를 맞이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폐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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