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김타쿠, 日 꽃미남 두 배우 매력 대결

일본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와 기무라 타쿠야가 한국에서 매력 대결을 펼친다.

올 초 일본에서 박스오피스 4주간 1위를 기록한 액션 판타지 '도로로'와 현재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하고있는 '히어로'가 한국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일본 내에서는 개봉일이 반년정도 차이가 났지만 한국에서는 일주일 차이를 두고 개봉된다.

'도로로'와 '히어로'는 일본 영화, 세 글자 제목, 일본 내 인기 배우들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 이들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로로'의 주인공 츠마부키 사토시는 '워터 보이즈', '조제 호랑이와 그리고 물고기들'로 한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이다.

‘히어로’가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최근 부산을 방문한 기무라 타쿠야는 국내에서 변함 없는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 두 영화는 동명의 인기 만화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있다. 영화 '도로로'는 '철완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등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선구자로 불리는 데츠카 오사무의 동명 TV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일본에서는 40여년간 바래지 않는 인기를 자랑해온 작품.'히어로' 역시 2001년 일본 후지TV에서 첫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 '히어로'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편 다양한 공통점을 가지고 각각 10월 25일, 일주일 후인 11월 1일 개봉하는 '도로로'와 '히어로'가 한국에서 어떤 흥행 결과를 낼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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