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할리우드 최고의 별
'아메리칸 시네마 테크 어워드' 올해의 영화 배우상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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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우먼' 줄리아 로버츠(39)가 또한번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임을 인정받았다.
로버츠는 토요일(13일) 미국 베벌리힐즈에서 열린 '아메리칸 시네마 테크 어워드'에서 올해의 영화 배우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 시네마 테크 어워드'는 매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크게 기여한 배우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수상했다.
로버츠는 지난 20년간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선정됐다. 그녀는 영화 '파이어 하우스'(1987)를 통해 데뷔해, '귀여운 여인'(1990)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2000)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오션스 일레븐'(2001), '모나리자 스마일'(2003)로 찬사를 받았다.
지난 2002년 카메라맨 출신의 대니 모더(38)와 결혼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로버츠는 한 편의 영화로 받는 개런티가 2000만달러(약 187억원)로 할리우드 여배우 소득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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