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큰 상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배우 김윤진이 2007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에서 '한국을 빛낸 영화배우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경북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2007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윤진은 여느 시상식에서도 최고로 손꼽힐 만큼 화려하고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한국을 빛낸 영화배우상'을 수상한 김윤진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를 이런 큰 상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류 열풍이 할리우드에서 계속 이어지길 바라면서 미국 무대에서도 한국무대에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부분의 수상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 '로스트 시즌4' 촬영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윤진은 이날 시상식장을 찾았다. 대부분의 수상자가 참석하지 않아 김윤진은 유독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뜻 깊은 수상을 했다.

배우들의 불참과 SBS 생방송 취소 등으로 결국 파행으로 치달은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은 김윤진 이외에도 수상자로 참석한 이들로는 아역상의 유승호, '화려한 휴가'로 감독상을 수상한 김지운 감독과 작품상을 수상한 제작사 유인택 대표, 영스타상을 수상한 류덕환과 고아성 등이 있다. 또한 안성기, 공형진, 이윤지와 많은 원로배우들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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