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조지 클루니(George Timothy Clooney)가 환경사업가로 나선다.
지난 토요일(20일) 클루니는 새로 생길 스위스 에너지 회사의 이사진으로 참여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클루니와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시계 회사인 스와치 그룹의 니콜라스 하이예크 회장은 "청정 수소 제품과 태양 에너지 연료 전지 등도 투자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예크 회장은 올해 경제지 '포브스'(Fobes)에서 선정한 세계 273번째 부자로 당초 환경 운동가이기도 한 전 미국 부통령 알 고어와 조지 클루니 중 한명에게 투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고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갈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조지 클루니에게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루니의 대변인은 '회사는 스위스 서부 비엘에 기반을 두고 하이예크 회장이 회장직을 맡으며 클루니와 스위스의 우주비행사 클라우드 니콜리어가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회사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돼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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