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도쿄영화제서 "韓대표 차세대 배우"로 주목

배우 정경호가 일본 도쿄영화제에 참석해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라고 소개 받았다.

정경호 주연의 영화 '별빛 속으로'가 도쿄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초청돼 지난 20일 도쿄의 록본기 힐즈에서 진행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의 일본 팬들은 정경호의 이름을 딴 플랜카드를 만들어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일본 배우 다마키 히로시, 히로스에 료코, 미야자키 아오이, 아베 히로시, 미와자와 리에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리셉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라고 소개돼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정경호는 20일 레드카펫과 리셉션에 이어 21일과 22일 양일간 '별빛 속으로'의 공식상영 및 무대인사와 함께 일본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마치고 23일 귀국한다.

도쿄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켄지 이스히자카는 "한국에서 관람한 '별빛 속으로'를 보고 꼭 도쿄국제영화제에 소개하고 싶었다. 작품성이 뛰어나고, 신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이다"며 "또한 주인공인 정경호 씨의 연기력에 주목하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별빛 속으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신비하고 기묘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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