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27회 청룡영화상을 화려하게 빛낸 5인의 톱스타들이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를 남긴다.
제28회 청룡영화상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핸드프린팅 행사가 다음달 16일 오후 3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룡을 품에 안은 남녀주연상의 안성기 박중훈 김혜수와 남녀신인상의 류덕환 고아성이 참석한다. 영화 촬영과 각종 행사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두 올해 청룡영화상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쪼개 기꺼이 참석을 결정했다.
지난해 영화 '타짜'에서 "나 이대나온 여자야"라는 유행어를 퍼트리며 섹시미를 과시한 김혜수는 이후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서 정반대되는 백수연기로 변신해 다시 화제가 됐다.
김혜수는 다음달 23일 국립국장에서 개최하는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메인 MC로 정준호와 함께 활약할 예정이기도다.
지난해 '라디오 스타'로 남우주연상 공동 수상한 안성기-박중훈 콤비는 영화계의 맏형으로서 "당연히 영화인의 축제인 청룡 행사에 참석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각별한 참석 의지를 보였다. 이들은 바쁜 촬영 일정 외에도 영화계 선배로서 선후배간의 가교 역할과 영화인의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류덕환과 고아성은 신인상 수상후 '아들'과 '즐거운 인생'에서 각각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더 큰 연기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성장은 영화계 선배들뿐만 아니라 관객의 입가에도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