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영화 '원스'가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원스'의 수입배급을 맡은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원스'는 개봉 한 달여 만인 지난 일요일(28일)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에 개봉된 인디영화 중 최고 기록. 대개 인디 영화는 전국 1만명만 동원해도 성공으로 여긴다.
이같은 흥행 행진에 힘입어 9월 20일 개봉 당시 10개에 불과하던 스크린도 현재 '무려' 5개나 늘어 15개가 됐다.
영화의 인기와 아울러 OST 앨범도 1만 장 이상 팔렸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실제 아티스트이기도 한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감수성 짙은 음악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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