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망미인' 한예슬, 가수 데뷔?…영화서 노래 실력 뽐내

'재주많은 예슬씨'다.

다음달 19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용의주도미스신'(감독 박용집)에서 팔색조 매력을 과시한 한예슬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 영화로 스크린 퀸 자리를 예약한 한예슬은 최근 OST에 담길 영화 주제가 '메이크 미 샤인(Make me shine)'을 직접 불렀다.

홍유진씨가 작사를 하고, 송재홍씨가 작곡한 이 노래는 통통 튀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를 자랑한다. '세상에 모든 남자들/내 눈빛만 봐도 바로 반해버리는 걸 느낄 수 있죠/세상 모든 남자들/내 머리 속에서 맘대로 움직여지는 걸/한 눈에 알 수 있죠'로 시작되는 노래는 '그들 마음 속 당당히 들어가/눈빛 하나로 생각 하나로 나를 맡겨보는거야/자신있잖아'로 이어지면서 한예슬의 달콤한 목소리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사랑은 나를 저 하늘 위로높이 날아오르게 해/메이크 미 샤인'이라는 후렴구가 귀에 착 감긴다는 평. 영화 관계자들은 '미녀는 괴로워'의 주제가를 능가하는 히트송 탄생을 자신하고 있다.

평소 빼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한예슬은 제작진의 적극 권유에 마이크를 잡았다. 완벽주의자답게 막판 촬영 틈틈이 스튜디오에서 연습을 하는 강행군을 자청했다.

한예슬의 가수 탄생을 도운 조영욱 음악 감독은 "가수 겸업을 해도 될 만큼 빼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한예슬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극중 사진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핫클릭을 받고 있다. 에스라인을 자랑하는 그녀의 깜찍 발랄한 변신에 네티즌이 호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

최근 화보 촬영차 미국행 비행기를 탄 한예슬은 금요일(16일) 귀국, 영화 홍보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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