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하지원, '색즉시공 시즌2' 특별 출연

'색즉시공'의 히로인 배우 하지원이 속편 '색즉시공 시즌2'에 특별출연했다.

하지원은 '색즉시공'에서 커플로 맺어졌던 은식(임창정 분)과 은효(하지원 분)의 후일담을 통해 출연하게 됐다. 은효의 갑작스러운 유학으로 공항에서 은식과 안타깝게 이별하는 내용.

'색즉시공 시즌2'는 은효와의 이별에 좌절해 있던 은식이 새로운 여자친구 경아(송지효 분)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원은 1편과 2편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것.

하지원은 비록 짧은 분량의 촬영이었지만 카메라가 돌아가는 내내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열연했다. 그는 "전편 스태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마치 집에 온 것 같다"며 촬영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인천공항에서 하지원의 촬영이 진행되자 그를 처음 만나게 된 젊은 스태프들과 그를 보기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촬영이 지연될 정도였다는 후문.

하지원의 우정출연과 함께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섹시코드로 중무장한 '색즉시공 시즌2'는 이대학의 성전환 수술과 이화선의 섹시한 비키니 몸매 노출 등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2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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