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아태영화상 '밀양' 최우수작품상 등 2관왕

전도연이 또 다시 세계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칸느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전도연은 화요일(13일) 오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1회 아태영화상(아시아퍼시픽 스크린 어워즈) 시상식에서 '밀양'으로 다시 한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터키영화 '타크바'의 에르칸 칸이 받았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권상우와 송승헌 주연의 영화 '숙명'의 제작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제작상영돼 CNN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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