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청룡상' 드레스 23일 아침에 고르겠다"

배우 김혜수가 가슴부분이 시원스럽게 파인 검은색 정장을 입고 제2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나타났다.

청룡상 핸드프린팅 행사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렸다. 김혜수는 정준호와 함께 6년째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았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임할 때마다 다름 영화제에 비해 특별한 애착이 있다"고 청룡영화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년 시상식에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화제가 됐던 김혜수는 올해 입을 드레스에 대해 "아직 정해놓은 것이 없다. 당일 날 고를 예정이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게 만들었다.

또한 김혜수는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데뷔했을 때 고아성과 같은 나이였다. 그당시 안성기 선배님은 너무나 대단했고, 박중훈 선배님은 데뷔작을 함께한 인연이 있어 작년에 나란히 수상해 의미가 남달랐다"며 "일년이 지나 지금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수는 현재 11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열한번째 엄마'의 홍보와 함께 '모던보이' 막바지 촬영을 하고있는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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