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만 베스트 드레서, 키드만 베스트 비호감 '
할리우드 톱스타 나탈리 포트만이 2007년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반면 니콜 키드만은 '비호감 로 꼽혔다.
미국의 여성 잡지 '인스타일'(InStyle)은 "나탈리 포트만은 자연미를 갖춘 여러 스타들 중 한명이지만 뭐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안다"며 스타일 퀸으로 발표했다. 포트만은 명문 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영화 '스타 워즈'에서 아미달라 여왕을 연기했다.
뒤를 이어 영화 '미녀 삼총사'의 두 주인공 드류 베리모어와 캐머런 디아즈가 2, 3위를 차지했다. 인스타일은 베리모어에게 '새로 찾아낸 완숙미', 디아즈에겐 '두려움이 없다. 아무리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어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반면 영화 사이트 '필름 쓰렛'이 발표한 '할리우드의 비호감 50인'(FILM THREAT'S FRIGID 50:The Coldest People in Hollywood 2007)에서 영화배우 니콜 키드만을 6위로 선정했다. 이 사이트는 키드만이 톰 크루주와 헤어진 후 출연한 작품들이 별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한 키드만은 월요일(19일ㆍ현지시각) 2년전 자신을 쫓는 파파라치에게 고의적으로 일으킨 교통사고로 호주 법정에 나타나 "그땐 정말 무서웠다"며 눈물 연기로 동정심을 얻으려고해 비호감을 더욱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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