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청룡영화상]"비쯤이야"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은막의 스타들

강한 비가 내리치는 청룡의 날 은막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28회 청룡 영화상'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장에는 굵은 빗줄기 속에 스타들이 등장했다.

6시 10분쯤 5색 빛의 화려한 불꽃 쇼로 시작된 이번 시상식은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와 스타들의 멋진 등장으로 주변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레드카펫을 가장 먼저 밟은 연예인은 정려원. 퍼플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정려원은 빗줄기 속에서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고 가벼운 걸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 뒤를 이어 배우 김상경 소지섭 주진모 김혜수 등 인기스타들이 잇따라 등장해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레드카펫 행사동안 진행된 화려한 불꽃쇼는 빗속 추위에 떨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달래주며 즐거운 볼거리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