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계', 평일관객 증가…100만 관객 돌파 눈앞

재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안 감독의 신작 영화 '색, 계'가 주말을 기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월 8일 개봉한 '색, 계'는 개봉 주와 2주차 평일 3만 여명의 관객을 모았고 3주차에 접어들면서 평일 4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고있다.

보통 상영일이 길어질 수록 관객수가 감소하는 것이 통상적인 것이 비례해 볼 때 '색, 계'의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수치다.

이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재관람 열풍과 함께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 중장년 층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장상을 수상한 '색, 계'는 양조위, 탕웨이 등 배우들의 열연과 특히 여주인공의 시각으로 전개되는 영화의 흐름과 심적 갈등에 크게 공감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색, 계'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홍콩, 대만 등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중국에서는 예술, 문화, 사회 전반에서 이슈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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