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왕성 박시연, 월드스타 김윤진 파격의상 잠재우다

영화 '사랑'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청룡영화상을 방문한 박시연이 가슴이 깊이 파인 파격적인 의상으로 끊임없이 화제다.

지난 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렸던 제28회 청룡영화제에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을 비롯해 청룡영화제에서 6년째 MC를 맡은 김혜수, 손예진, 김윤진, 임수정 등등 톱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별들의 향연을 벌였다.

배우들의 등장만으로도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화제가 되는 것은 단연 여배우들의 패션이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배우들은 과감한 노출로 섹시함을 한껏 과시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청룡영화상의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한 여배우들의 의상은 단연 눈에 띄었다. 손예진 김윤진 전도연 김하늘 박시연은 청룡이 선택한 베스트 드레서.

누구보다도 큰 관심을 받은 여배우는 박시연이다. 박시연은 이날 가슴이 깊고 넓게 파인 블랙의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그 어느 때보다 섹시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박시연의 의상은 청룡영화제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화제가 되며 24일 오후에도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되며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룡상을 찾은 여배우들이 가슴이 깊이 파이거나 옆트임이 있는 드레스를 입는 일은 다반사. 특히 함께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한 김윤진의 경우 어깨와 가슴라인을 훤히 드러낸 블랙의 벨렛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박시연보다 더한 노출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음에도 그녀만큼의 이목을 끌지는 못 하고 있다.

때문에 단순히 노출에 따른 관심이라고 하기에는 박시연을 향한 시선이 무척이나 뜨거운 상황. 박시연은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큰 키와 환상의 S라인이 이날 선택한 드레스와 완벽한 조합을 이뤘고 한창 나이의 박시연은 그 어느 때보다 완숙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최고의 드레서로 제28회 청룡영화상의 한 면을 장식하게 됐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