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청룡영화상] 스타들의 패션 대결 '그녀들은 예뻤다'

스타들의 패션 대결로 후끈 달아오른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지난 금요일(23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엔 톱스타들이 총출동,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기존 블랙계열의 모노톤 드레스부터 현란한 색감의 멀티톤 드레스까지, 까다로운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여배우들의 미모는 시상식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손예진은 한쪽 다리가 살짝 비치는 진녹색의 드레스, 김윤진은 가슴 속이 보일듯한 검은색 드레스 등으로 시선을 잡아끌었고, 한예슬은 흰색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이브닝 드레스로 깜찍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김혜수는 평소의 노출 패션 대신 살색의 실루엣을 살린 드레스로 차별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전도연, 송윤아, 박시연, 김태희의 드레스들은 네티즌 기자들이 어느 디자이너의 작품인 지를 발빠르게 취재,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디올, 송윤아는 랄프로렌, 박시연은 구찌, 김태희는 질스튜어트의 드레스를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스포츠조선 블로그에 접속하면 오리지널 모델들의 옷맵시와 비교해 볼 수도 있다.

◇ 전도연

◇ 김윤진

◇ 김태희

◇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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