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목소리로 영화 '꿀벌 대소동' 출연
입력 : 2007.11.26 12:38
지난해부터 헐리우드 대작 애니메이션 국내 더빙판에 송강호, 황정민, 강혜정, 김수미, 신동엽, 김용만, 노홍철, 박명수 등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고있다.
이에 유재석 역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꿀벌 대소동'에서 주인공 배리의 목소리 더빙을 맡게 됐다.
유재석이 캐스팅 된 데에는 이미 더빙 경험이 있는 김용만, 신동엽, 노홍철 등의 동료 연예인들의 추천과 함께 네티즌의 의견 또한 적극 수렴됐다.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TV사이트 곰tv에서 실시한 "'꿀벌 대소동'의 주인공 배리 목소리를 더빙한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제리 사인필드에 버금가는 한국의 목소리는 누구?"라는 설문조사에서 박명수, 신동엽, 노홍철 등 쟁쟁한 입담꾼들을 제치고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지지율을 얻으며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주인공 꿀벌 배리의 목소리 연기하며 영어판 더빙을 맡은 미국 최고의 개그맨 제인 사인필드에 버금가는 위트로 인간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발칙한 꿀벌의 모습을 특색 있게 살려냈다.
그는 더빙에 임하며 "전세계 최고의 개그맨으로 인정 받는 제리 사인필드의 역할을 자신이 하게 된 것을 무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의 연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재석이 목소리 주연을 맡은 '꿀벌 대소동'은 공짜로 꿀을 먹는 인간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이야기로 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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