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동영상] 한예슬, 스타일리스트와 멋진 우정 화제

배우 한예슬이 '속옷 노출' 해프닝 관련해 스타일리스트와 멋진 우정을 나눠 화제다.

한예슬은 지난 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시상식에서 축하무대를 펼치던 중 가슴에 착용한 속옷이 노출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속옷이 전파를 탄다는 것이 여자로서 적잖은 수치심을 느낄 법한 상황. 하지만 한예슬은 스타일리스트의 잘못을 원망하기보다는 감싸안으려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고민정씨의 사과내용이 담긴 글을 스크랩해 올려놓으며 "우리 언니는 이런 언니다. 언니와 함께 일하게 된 인연을 하늘이 내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고민정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방송이 나가면서 스타일리스트가 아닌 코디네이터의 기본에 대해 화가 났다"며 "무대를 마친 뒤 수고했다는 말 대신 내 실수만 고백하기 급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한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예슬의 속옷 노출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이들의 우정에 감동을 하는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위기 속에서도 남의 잘못을 감싸 안아주려는 한예슬의 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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