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가 대학 바둑 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24일 명지대 캠퍼스서 벌어진 제6회 한국대학바둑연맹 가을 축제서 외국어대는 김세현 유종수 김원태 이영남의 활약으로 4전 전승을 마크, 2회 및 3회 대회에 이어 오로부 패권을 되찾았다.
팀 스위스 리그 방식으로 벌어진 이 대회 2위는 최종전서 외국어대에 3대 6으로 져 3승 1패를 기록한 명지대에 돌아갔다. 난가부 우승은 서울대, YB부 우승은 명지대 C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엔 전국 20개 대학 38개 팀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