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 브로드웨이 연극 도전

할리우드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 브로드웨이의 별이 되나?

제시카 알바가 월요일(26일ㆍ현지시각) 미국의 아침 토크쇼 '라이브 위드 레지스 앤 켈리'(Live With Regis & Kelly)에 출연해 인기 극작가 데이비드 마멧(David Mamet)의 유명 연극 '스피드 더 플로'(Speed-the-Plow)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드 더 플로'는 지난 1988년 팝스타 마돈나가 초연한 것으로 유명한 작품. 알바가 맡을 역할도 마돈나가 맡았던 카렌 역이다. 이 연극은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단골로 출연했던 작품으로 케빈 스페이시, 알리시아 실버스톤 등도 출연한 바 있다.

연극이 처음인 알바는 토크쇼에서 "관객들이 브로드웨이까지 저를 보러 올지 모르겠다. 제겐 이 연극의 캐스팅이 큰 영광이지만 두렵다"며 걱정을 나타냈다. 또한 "아마 내년 여름쯤 무대에 오를 것 같다"며 "연기자노조(Screen Actors Guild) 파업이 정리될 때까지 영화 작업이 어려워 '완벽한 시기'(perfect timing)"라고 기대감도 동시에 보였다.

현재 알바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코미디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 등과 함께 아이스하키 영화 '러브 구루'(Love Guru)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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