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들 청룡영화상으로 '큰 효과'

명품 브랜드들이 청룡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금요일(23일) 성대하게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배우들이 입은 드레스에 네티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최대 수혜자는 박시연에게 검은색 드레스를 협찬한 구찌. 과감한 가슴 라인 노출로 박시연이 포탈 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봤다.

또 다른 명품 브랜드인 랄프 로렌도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임수정 송윤아 등 빅스타가 이번 시상식에서 랄프 로렌을 입었다. 이중 임수정은 하이넥의 검은색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섹시 컨셉트를 강조한 다른 스타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한 것. 특히 랄프로렌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전도연에게 자사 제품을 입혔으며, 지난 6월 대종상 시상식때도 김아중을 통해 스타마케팅을 펼쳤다. 영화상 시상식에서 연이어 화제 몰이를 하면서 고품격 이미지를 굳혔다.

이외에 인기스타상을 거머쥔 김아중과 돌체앤가바나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할 만 하다. 특히 돌체앤가바나 측은 이번 시상식에 앞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 때또 김혜수에게 의상을 협찬, '청룡 대박'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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