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내 사랑'서 섹시한 복근 공개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배우 엄태웅이 영화 '내 사랑'(감독 이한, 제작 오죤필름)에서 섹시한 복근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 사랑'에서 엄태웅은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프리허그 운동을 전파하다 사랑하는 연인을 찾아 6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진만 역을 맡았다.

진만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하늘을 이불 삼고 땅을 베게 삼아 하늘과 바람과 별을 바라보며 침낭에서 자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독특한 캐릭터다. 옷을 걸치지 않고 잠을 자는 잠버릇이 있는 진만이 아침이 밝아오자 침낭에서 애벌레처럼 기어 나와 한껏 기지개를 펴는 장면에서 엄태웅의 섹시한 복근이 공개됐다.

최근 열린 '내사랑 두근두근 콘서트'에서 엄태웅의 상반신 누드 공개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날 진행을 맡은 송은희의 "영화 속에서 상반신 누드가 공개되었다죠?"라는 짓궂은 질문에 엄태웅은 "침낭 속에도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는데요?"라고 폭탄발언을 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엄태웅은 '내 사랑'에서 상반신 공개뿐만 아니라 연기 인생 최초로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와 아무렇게나 걸친 옷, 큰 배낭 등을 맨 히피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내 사랑'은 네 커플이 개기일식이 순간, 간절히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던 그들에게 찾아온 사랑의 기적을 그린 영화다. 12월 19일 크리스마스 시즌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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