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가슴노출 계약서?… 강제로 하지 않았다"

영화 '색즉시공2'에서 가슴 노출로 화제가 됐던 배우 이화선이 본인의 노출 연기를 본 후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색즉시공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화선은 극중 새로 부임한 수영부 코치 영채 역을 맡아 수영복을 입은 모습과 함께 정사신에서는 상반신 누드와 전신 옆 누드를 공개하는 등 늘씬한 S라인 몸매를 과감히 드러냈다.

그는 "베드신 부담감? 찍기 전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영화를 보니 부담감이 없어졌다"며 "섹시 (한 캐릭터)는 싫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마음과 신체가 자유로워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 노출 계약서 등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제작사 측에서 강제로 권유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했다.

한편 '색즉시공2'는 한국 섹스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색즉시공'의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전편 출연진이 대부분 출연해 성(性)에 대해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12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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