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별' 송강호-전도연, 영평상도 남녀 주연상

'청룡의 영광을 그대로.' 금요일(11월 30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제27회 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송강호(왼쪽) 전도연이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에서, 전도연은 '밀양'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두 배우 모두 지난달 23일에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같은 영화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시연과 다니엘 헤니는 '사랑'과 '마이 파더'로 각각 신인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작품상은 한재림 감독의 '우아한 세계'에 돌아갔다. 감독상은 'M'의 이명세 감독에게, 원로 감독 유현목에겐 영화공헌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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