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김강우, 스릴러 '가면'서 이수경·김민선과 연기호흡

최근 250만 관객을 돌파한 '식객'(감독 전윤수)으로 '흥행배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김강우에게 여복까지 터졌다.　'경의선'(감독 박흥식) '식객' 등에서 손태영 이하나와 호흡을 맞췄던 김강우는 올해 마지막 스릴러 '가면'(감독 양윤호)에서 이수경 김민선 등 두 미녀와 함께 등장한다.

김강우는 세 개의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인 '가면'에서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해 깊은 인상을 심겠다는 각오다.

김강우의 이번 로맨스 파트너는 이수경. 이수경은 김강우가 한눈에 사랑에 빠지는 여인으로 등장해 애틋한 연인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발랄한 신세대 며느리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수경은 '가면'에서 여성스럽고 청순한 여인으로 180도 변신한다.

반면 김민선은 김강우의 동료인 강력반 여형사 역을 맡았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영화 속 강력반 형사팀은 항상 같이 행동하라'는 양 감독의 특별 지시 하에 늘 붙어다녔다는 후문.

이래저래 복이 터진 김강우. 그는 최근 '경의선'으로 제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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