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성지루·정웅인, 누가 더 웃길까?…내년 봄 개봉

성지루 정웅인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산타마리아'(감독 정영배)가 최근 크랭크업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산타마리아'는 첫사랑 때문에 평생 앙숙이 된 친구 호철(성지루)과 일도(정웅인)가 각각 택시기사와 교통경찰이 돼 만나면서 벌어지는 두 남자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경상북도 영덕군과 경북 영상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개월 동안 영덕에서 촬영됐다.

진지한 코미디 연기의 대가인 성지루와 정웅인의 연기대결로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영덕군의 따뜻한 시골 정서가 필름에 그대로 묻어나 웃음과 함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산타마리아'는 드라마 연출가 출신인 정영배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으로 내년 봄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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