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며 송년 분위기 띄우세요

■평촌아트홀=14일 소리꾼 장사익의 소리판 ‘사람이 그리워서’를 선보인다. 22일엔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031)389-5200

■성남아트센터=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날아다니는 썰매, 어린이들의 한국 전통 춤이 특히 볼거리다. ☎(031)783-8000

크리스마스와 각종 송년 행사로 분주한 12월, 경기도 공연장들이 따뜻한 공연을 경쟁적으로 마련해 가족과 연인을 유혹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8일부터 25일까지 ‘윈터 페스티벌’을, 8일과 9일에는 ‘어린이 난타’를 무대에 올린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브로드웨이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을 관람할 수 있고 12일과 13일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원작을 현대적 감각과 새로운 연출로 각색한 ‘비보이와 함께하는 호두까기’가 펼쳐진다. 14일과 15일엔 가수 인순이의 콘서트가 열린다. ☎(031)230-3440~2

■안산문화예술의전당=13일에서 15일까지 조선 후기 화가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이미지극화한 ‘선동(仙童)’이 무대에 오른다. 한 폭의 그림 속에 그려진 다양한 사물을 배우들의 연기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14일과 15일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24일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Another Christmas’를 펼친다. 29일엔 송년음악회 ‘Last Story’가 펼쳐진다. 테너 임웅균, 뮤지컬 배우 박해미 등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031)48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