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보존회 제5회 정기연주회 ‘향음재’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가 5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5회 정기 연주회 ‘향음재(香音齎)’를 연다. 제14회 방일영국악상 수상자인 판소리 오정숙<사진 왼쪽> 명창이 단가 ‘사철가’를 부르고, 무형 문화재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정숙<사진 오른쪽>씨와 보존회 회원들은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이중주 ‘황토길’ 등을 들려준다. 강정숙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가야금병창보존회는 1999년 박귀희류 가야금 병창과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의 전승을 위해 연구 모임으로 발족한 뒤, 2002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고 100여 명의 준회원과 향음예술단으로 성장했다. (02)581-9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