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나니아 연대기'가 2년 만에 '캐스피언 왕자' 시리즈로 돌아왔다.
'캐스피언 왕자'는 아역들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더욱 섬세해진 3D효과, 웅장한 스케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캐스피언 왕자'에서는 텔마르 사람들이 나니아를 정복하고 정식 계승자인 캐스피언이 삼촌 미라즈에게 뺏긴 왕위를 되찾기 위해서 나니아 국민들과 네 아이들을 불러 전쟁을 하기 위해 13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전편에서 성인 못지않게 열연을 펼쳤던 스켄다 케이니스, 조지 헨리, 윌리암 모즐리등 귀여운 아역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엄청난 모험을 떠난다. 여기에 벤 반스가 미소년 캐스피언 왕자 역을 맡아 위용을 더한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는 C. S. 루이스의 연작 소설을 영화화하는 프로젝트로 2005년 연말 제1편인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전 세계에서 7억 3,8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는 대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내년 5월 전 세계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는 '캐스피언 왕자'는 18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과 전 세계에서 비슷한 시기에 맞붙어 쟁쟁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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