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스피드 레이서' 격투신...할리우드 강타

비가 강펀치로 할리우드 데뷔식을 치른다.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스피드 레이서'(워쇼스키 형제 감독)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유명 연예 프로그램인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을 통해 비의 영화 속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상대 배우들과 함께 서있던 비는 언쟁을 벌이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오른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보여줬다.

흰색 용이 그려진 상의를 입은 비가 혼신의 힘을 다해 펀치를 날리는 장면은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에 충분할 전망.

네티즌들은 '서양인들 사이에 있어도 더 멋있다' '태조 멋지다. 용이 새겨진 의상 너무 좋다' 등 세계 스타로의 발돋움을 준비중인 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비는 이번 영화에서 '태조 토고 칸'이란 역으로 출연하며 레이싱 유니폼에는 한글 이름도 붙일 예정이다.

한편 후반 작업이 진행중인 스피드 레이서는 내년 5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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