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원스…'서 경성최고 바람둥이로 변신

다양한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있는 배우 박용우가 영화 '원스 어폰어 타임'(감독 정용기, 제작 윈엔터테인먼트)에서 경성 최고의 사기꾼이자 바람둥이 오봉구로 분한 캐릭터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박용우가 1945년을 배경으로 한 코믹 액션 활극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맡은 오봉구 캐릭터는 일본에 빼앗긴 전설 속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기꾼.

최초로 공개된 캐릭터 사진 속 박용우는 콧수염에 동그란 안경을 끼고 수트를 차려 입은 깔끔한 모습이다. 그가 영화 속 맡은 오봉구 캐릭터는 그는 겉으로는 재력, 화술, 외모까지 모두 갖춘 바람둥이지만, 실상은 경성 최고의 사기꾼이다. 오봉구는 극중 같은 스타일을 한번도 시도한 적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다.

박용우는 오봉구 역을 소화하기 위해 포커페이스 표정과 행동, 걸음걸이 등을 연습했다. 또한 여자들의 환심을 사는 바람둥이로 분하기 위해 마술을 배우고 일본어 억양을 연습하는 등 노력해 스태프들은 오봉구 스타일로 완벽하게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스 어폰어 타임'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박용우의 다양한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본에 빼앗긴 전설 속 3000 캐럿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 봉구(박용우 분)와 낮 밤이 다른 내숭 100단 도둑 '춘자(이보영 분)가 벌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을 담았다. 2008년 1월 말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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