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비 공연 관람. 언젠간 작품에서 만났으면"

비와 영화 '색, 계'의 여배우 탕웨이가 씨네아시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마카오에서 개최된 씨네아시아 어워즈(CineAsia Awards)에서 올해의 아시아 남자 스타와 여자 스타 상을 비와 탕웨이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 해에 가장 활동이 활발했던 아시아의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비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상이 주는 의미 때문에 어깨가 무겁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 후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탕웨이는 "비가 가진 파워 풀한 면에 굉장히 놀랐고, 공연을 보러 간 적도 있다"며 "언젠가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씨네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잡으며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인 싱가포르, 홍콩, 방콕, 베이징 등 지역을 옮겨가며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아시아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마카오에서 12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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