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왕자' 야기라 유야, 신작 '붕대클럽' 국내 개봉

제 57회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의 신작 '붕대클럽'이 국내 개봉한다.

일본 최고의 추리소설가 텐도 아라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붕대클럽'은 상처 받은 사람들의 마음에 붕대를 감아준다는 독특한 소재로 10대들의 청춘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린 영화다.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야기라 유야는 데뷔작 '아무도 모른다'에서 어린아이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며 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런 그가 청년의 모습이 되어 '붕대클럽'으로 돌아왔다. "데뷔 이후 수줍고 그늘이 있는 소년이라는 이미지가 부담스러웠다"는 야기라 유야는 '붕대클럽'을 통해 "배우로서 자립한 느낌이었다"고 할 만큼 영화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붕대클럽'은 야기라 유야 뿐만 아니라 이시하라 사토미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 청춘 영화로 1월 1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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