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와 신민아가 영화 '고고 70'에서 나란히 호흡을 맞춘다.
'타짜' 이후 차기작을 물색해오던 조승우는 최근 '사생결단'의 최호 감독이 연출하는 음악 영화 '고고 70'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조승우는 '고고 70'에서 70년대 록밴드 '데블스'의 리드보컬 상규 역을 맡았다. 이미 '후아유'에서 최 감독과 호흡을 맞춰봤던 조승우는 '고고 70'에서 노래와 기타 연주 솜씨를 마음껏 과시할 예정. 신민아는 그의 곁에 머물다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미미 역에 낙점됐다.
이 밖에 노브레인의 원년 멤버였던 차승우는 기타리스트 만식 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현재 록밴드 문샤이너스의 리더이기도 한 차승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청소년 록페스티벌에서 우승한 후 그룹 시나위에 발탁되는 등 일찌감치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내년 1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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