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한번 더 연기 가능했지만…내년 1월 입대

배우 천정명이 내년 1월 입대해 2년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은 천정명은 현재까지 총 두 번의 입대영장이 나왔으나 작품활동과 대학원 진학 등의 이유로 두 번 모두 연기했다. 한번의 연기신청 기회가 남아있었으나 결국 서른 살이 되기 전 입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천정명 소속사의 한 측근은 10일 조선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월에 입대할 것이다"며 "한번 더 연기해 작품을 하나 더 마치고 가려고 했으나 나이 때문에 1월에 입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조선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연예병사가 아닌 평범한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싶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똑같다. 전방에서 복무를 하게 된다면 수색대를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천정명은 주연을 맡은 영화 '헨젤과 그레텔'이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개인시간을 보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천정명의 측근은 "시간이 날 때마다 지인들을 만나고 가족들과 평상시 보다 더 자주 만나 식사를 하는 등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입대전날까지 무대인사를 다녀야 할 것 같다"고 빠듯한 일정에 대해 전했다.

한편 '헨젤과 그레텔'은 동명 동화를 모티브로 한 호러 판타지다.





[☞ 웹신문 보러가기]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