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300만 돌파…2007년 수익률 1위 코앞

 

영화 '식객'(감독 전윤수, 제작 쇼이스트)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하반기 최고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투자사 예당엔터테인먼트측의 자료에 따르면 '식객'은 12일 전국에서 관객동원 300만을 돌파했다. '식객'은 올해 한국영화 점유율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또한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관람객 수를 눈에 띄게 상승시키는 힘을 발휘했다.

또한 '식객'은 800만 관객을 동원한 '디 워', '화려한 휴가'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관객 150만 손익분기점을 기준으로 현재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해외판권 및 TV방영, DVD등 부가판권을 계산하면 실제적으로 올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한 한국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가족영화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객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식객'은 350만 관객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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