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소매치기로 변신 "면도칼 찢기 칭찬 받았어요"

"소매치기 장면도 능숙하게 찍었어요!"

목요일(1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손예진이 크랭크 인에 앞서 전직 소매치기를 만나 별도 훈련을 받은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극중 신기에 가까운 손놀림을 보여줘야하는 설정에 맞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낸 것.

"면도칼을 다루는 법 등을 익혔다"고 밝힌 손예진은 "촬영 전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스태프들이 칭찬을 해줬다. 꼭 (소매치기를) 해본 것 같다고 감탄하더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에 폭소탄을 터뜨렸다. 또 손예진은 문신 관련 장면을 찍기 전에 타투 특훈을 받는 등 작품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년 1월 개봉되는 이 영화에서 손예진은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인 백장이 역을 맡아 팜므파탈로서 새로운 매력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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