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연인인 양조위와 유가령이 진한 베드신으로 잇달아 한국관객들과 만난다.
양조위가 화제작 '색,계'로 관객을 충격에 몰아넣은 데 이어, 유가령이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것.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인 이들은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에서 18년 동안 사랑을 지켜 온 공인 커플. 지난 4월 홍콩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나란히 손을 잡고 시상자로 나서는 등 변치않는 사랑을 과시한 이들은 베드신에서도 최고의 프로근성을 발휘했다.
유가령은 양조위가 '색,계' 촬영 당시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할 때 옆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양조위 또한 마찬가지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가령은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에서 65년생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관능미와 농염한 매력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주차장 등 이색적인 장소에서 거친 욕망을 아낌없이 드러낸 것.
극 중 상류사회의 여인 '로즈'로 나온 유가령은 그녀의 원숙하고 육감적인 매력을 숭배하는 젊은 경비원과 러브신을 벌였다. '젊은 육체와 힘 앞에서 솔직하게 반응하는 육체적 본능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복잡한 내면의 감정과 솔직한 육체적 욕망이 교차하는 세밀한 감정의 변화를 담아 에로틱한 느낌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실연 논쟁 등 극장 안팎에서 화제 몰이를 한 '색.계'는 100만 명을 가뿐하게 넘기며 흥행 대박을 쳤다. 내년 1월 24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도 뜨거운 베드신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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