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中서 '색즉시공4' 주인공으로 둔갑

최근 개봉한 영화 '색즉시공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 시리즈가 중국에서 큰 호황을 이루고 있다.

'색즉시공'은 한국 섹시코미디의 원조 격으로 5년전 국내에서 개봉된 후 큰 인기를 얻은 후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색즉시공' 시즌1은 중국 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색즉시공'은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수입이 불가능한 작품. 이에 제작사 두사부필름에 따르면 불법적으로 유통된 DVD는 비공식 집계 1억장 이상으로 '엽기적인 그녀'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다.

이 같이 '색즉시공'이 중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 한국영화 DVD가 '색즉시공' 속편 시리즈로 둔갑해 유통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은장도'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등은 '색즉시공2'로 소개되고있고, '청춘스타'까지 '색즉시공' 시리즈로 소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열도의 '색즉시공' 열풍은 자체 시리즈영화제작으로 이어져 '색즉시공'의 번외편으로 만들어 지고 있기까지 하다. '색즉시공4'의 남자주인공이 한류스타 배용준으로 둔갑해 '색즉시공2'보다 선 판매되고 있는 상황.

이렇듯 중국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는 영화 '색즉시공'의 시즌2는 중국 포탈사이트에 연일 관련기사가 오르고 있으며 중국 내 판권 문의가 제작사 사무실로 쇄도하고 있다.

한편 '색즉시공2'는 개봉 첫 주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국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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