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영화 '가면' 의 열혈 여형사로 돌아온 배우 김민선!

17일 오후 2시, 영화 '가면' 의 언론시사회 직후 배우 김민선은 키위닷컴

스타와의 6문6답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Q.가면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요?

작년에 황규덕 감독님의 영화 '별빛 속으로' 이후 쉬엄쉬엄 하면서 놀았다. 이번 영화 '가면' 작품은 다음에 있을 작품들에 대한 워밍업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액티브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 형사라는 캐릭터가 맘에 들었고, 그래서 이번 영화에 참여하게 되었다.

Q.개인적으로 영화 '가면' 이 어떤의미 인가요?

영화 '가면' 은 다시 재도약을 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게 어색하면 나는 그것이 겉으로 많이 드러난다. 그래서 앞으로 이어질 활동을 위한 워밍업이 바로 영화 '가면' 이다.

Q.촬영 중간에 글을 쓰고 사진찍는 걸 즐긴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사진첩이나 책을 낼 의향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사진에 관한 에세이를 내년 3월쯤 선보일 계획에 있다. 사진이란 매개체를 통해 세상이 너무 즐겁고, 예쁘고, 행복하게 보인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오래 남기고 싶은 마음에 지금도 시간이 날 때 마다 찍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때 주로 일기 형식으로 누가 나한테 이런 저런 말을 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적는 편이다. 일주일? 한달? 마음에 안 내키면 버려놨다가또 마음내키는 날에는 하루에 일곱 여덟게를 몰아서 쓰기도 한다. 대부분의 주제는 나의 인생 이야기다.

Q.혹시 기억나는 사진이나 글 문구는 없었나요?

제 미니홈피에 있는 문구 인데  "꿈같은 현실 현실같은 꿈" 이라던가 그냥 정하지는 않고 아마츄어 처럼 형식에 매이지 않은 마음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쓰는 문구들이 많다.

Q.그럼 촬영장에서 감독이나 함께한 배우에게 개인적으로 섭섭했던 에피소드도 글을 통해 표현했나요?

그건 여고 괴담 이후로 종업했다.(웃음) 다음작품에는 촬영장 분위기 등을 사진으로 남겨서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

Q.올해 크리스 마스 계획은 있나요?

'아... 크리스마스! 이제는 무뎌서 아무렇지 않아요!' 해마다 연말이 되면 늘 일을 해왔고,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영화 '가면' 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영화 '그들이 온다' 촬영 계획이 있다. 하지만 난 너무 행복하다.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에 정말 있는지 없는지 지나가던가 아님 촬영을 하면서 지나가는데 난 촬영장에 있는게 좋고 촬영할때가 가장 행복해서 좋다.

한편 김민선, 김강우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가면' 은 오는 1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