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형제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톱스타 비와 함께 출연한 god의 박준형이 할리우드 실사판 '드래곤볼 Z'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박준형이 드래곤볼Z 실사판에 '야무치'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드래곤볼 Z'는 메이저 매급사 20세기 폭스가 제작하며 홍콩 톱배우 주성치가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준형이 맡은 '야무치'는 사막지대의 도적이었으나 여자한테 약하다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서 드래곤볼을 찾는 오공에게 협조하는 인물이다. 또 '야무치'가 좋아하던 '부르마' 역으로는 영화 '오페라의 유령'의 에이미 로섬이 캐스팅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르마'역을 맡은 '에이미 로섬'은 86년생으로 7살 때부터 연극과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영화 '투모로우'에서 명석한 두뇌와 아름다움을 지닌 여학생으로 분한 그녀는 참신한 외모와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영화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한편 '드래곤볼Z' 오는 2008년 8월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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