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TV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극장판 '에반게리온:서'가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최초로 내년 1월 국내 개봉된다.
수입 배급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1일 "'에반게리온'의 국내 최초 극장 상영작으로 내년 1월 24일 개봉한다"며 "3D-CG로 새롭게 그려진 영상과 시대에 맞춘 새로운 버전이다"고 밝혔다.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에반게리온:서'는 일본에서 개봉일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확인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국내 관객들과 만난 바 있는 '에반게리온:서'는 예매 25분만에 5000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에반게리온'은 TV 방영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문화, 사회 다방면에서 끊이지 않는 이슈를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이다. 관련 아이템만 6000여개, 거둬들인 수익은 1500억 엔을 훨씬 웃돌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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