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최전방 초소 사건 다룬 'GP 506' 크랭크업

비무장지대 최전방 초소(GP)에서 발생한 전 소대원 몰살 사건을 다룬 영화 'GP 506'(사진)이 10개월의 대장정을 끝냈다.

'GP 506'은 지난 13일 청평에서 실제 GP를 그대로 재현한 대형 오픈 세트를 폭파시키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GP 건물과 연병장을 통째로 폭파시키는 이 장면은 13시간 동안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끝에 NG없이 한번에 감독의 OK사인을 받았다.

진실을 알고 있지만 은폐하려는 유일한 생존자 유중위(조현재)와 이를 파헤치는 수사관(천호진)의 대립과 투입된 21명의 수색대 마저 고립되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GP 506'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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