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시장에서도 미드 열풍이 뜨겁다. 미드팬을 노린 세트 상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 특별 패키지가 지난 금요일(21일) 출시됐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여자의 '성 담론'을 소재로 한 미국의 인기 시리즈 드라마로, 우리나라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2년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TV 시리즈상과 여우주연상(사라 제시카 파커)을 석권했으며, 최우수 시리즈상과 여우주연상
모두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경이로운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000년 에미상 8개 부문 노미네이트, 2001년 에미상 코미디 부문 대상 수상
등 전 세계적으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18개의 디스크로 구성된 이번 풀패키지 가격은 9만9000원이다. 구두상자 모양의 고급스러운 박스에 포장돼 연말 연시 선물용으로 '강추'할
만하다.
이외에 '소프라노스' 시즌 6과 '앙투라지' 시즌 3 중 파트 2가 DVD로 출시됐다.
이중 할리우드 톱스타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앙투라지' 시즌 3 파트 2는 아리와 작별한 빈스 일행과 빈스를 붙잡기 위한 아리
진영의 고군분투를 담고 있다.
스페셜 피쳐에는 빈스 일행 전체가 TV 쇼에 출연하여 대담을 벌이는 50여분의 영상과 촬영 현장, 주요 출연진의 인터뷰 영상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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