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색즉시공2' 주인공, 짐캐리-카메론디아즈 어울려

최근 미국 내 상영권과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전체적인 합의를 완료하고 할리우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영화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의 주인공으로 짐캐리와 카메론디아즈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있다.

'색즉시공 시즌2'의 제작사 측은 '할리우드에서 리케이크 될 경우 주인공 은식(임창정 분)과 경아(송지효 분) 역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은식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할리우드의 대표 코믹 배우 짐 캐리가 68.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뽑혔다. 짐 캐리에 이어 벤 스틸러(17.3%), 잭 블랙(8.3%), 마이크 마이어스(5.9%)의 순으로 나타났다.

'색즉시공 시즌2'의 수영부 섹시 퀸카 경아 역에 어울리는 할리우드 여자배우로는 섹시스타 카메론 디아즈가 47.1%로 1위에 뽑혔다.

제시카 알바가 카메론 디아즈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33.8%로 2위에 머물렀고, 그 뒤를 이어 상큼 발랄한 드류 베리모어(10.4%)와 신세대 스타 린제이 로한(8.7%)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색즉시공 시즌'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스크린 과다경쟁 속에서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