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김민선-이수경, '가면' 홍보 열전 '발바닥이 뜨거워'

"영화 흥행 대박으로 화려한 2008년을 열래요!"

영화 '가면'(감독 양윤호)의 주인공들이 바쁘게 뛰고 있다. 목요일(27일)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김강우 김민선 이수경이 발이 부르트게 뛰고 있다. '따로 또 같이' 관객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적극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월요일(24일) '지피지기'(MBC)엔 김강우 이수경이 출연했고, 수요일(26일)엔 김강우 김민선이 '야심만만'(SBS)의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주도 바쁘게 움직였다. 지난 19일 경매 이벤트, 20일 VIP 시사회, 21일 파티까지 홍보 행사가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이중 서울 홍대 '블루스피릿'이란 클럽에서 열린 특별 파티는 '가면의 밤'이란 이름으로 준비됐다. 네이버 프로모션 응모자 중 당첨된 300여 명이 함께 했다. 가면을 쓰고 파티를 즐기는 이색 경험을 한 뒤 김강우 등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영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다양한 홍보 행사 중 주연배우들은 경매 형식으로 진행된 19일 시사회에 특별한 애착을 보였다. 행사 수익금 전액을 '굿 네이버스'에 기증하는 뜻깊은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날 옥션의 경매에서 당첨된 30여명의 일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본 김강우 등은 "관객 반응이 뜨거워 황홀했고, 또 미약하나마 좋은 일에 힘을 더하게 돼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면'은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의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잔인한 연쇄살인복수극에 숨겨진 충격적 비밀을 파헤치는 스릴러다. 최근 '식객'으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 김강우와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하는 김민선, '며느리 전성시대'(KBS)로 인기몰이 중인 이수경 등의 새로운 호흡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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