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서 작업용 마술쇼

박용우 이보영이 일제시대 최고의 사기꾼과 도둑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스어폰어타임'(감독 정용기ㆍ사진)이 최근 3개월 간에 걸친 촬영을 모두 마쳤다.

마지막 촬영은 경성 최고의 클럽 미네르-빠에서 봉구(박용우)가 '동방의 빛' 환송식에 가자며 춘자(이보영)를 비싼 진주 목걸이로 유혹하는 장면이 장식했다.

박용우는 최고의 사기꾼 역할답게 이보영의 어깨에 붙어있던 실타래를 진주 목걸이로 바꾸는 고난도의 '작업용' 마술을 선보이며 경성 최고의 바람둥이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

SKT의 첫 배급작이기도 한 '원스어폰어타임'은 내년 1월 말 개봉될 예정이다.

< 김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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